“지방정부 허가” 류현진, 로저스센터 훈련 가까워진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30 17: 10

류현진(토론토)이 우여곡절 끝에 홈구장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저스 센터에서 훈련하는 것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의 말을 인용, 보건 당국과 주에서는 문제를 삼지 않았고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토론토 류현진. /dreamer@ose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메이저리그는 아직 개막하지 않았다. 7월 말 60경기의 미니 시즌으로 개막이 유력하지만,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 아직 입,출국시 격리에 대한 문제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
FA 자격을 얻고 LA 다저스에서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긴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스프링캠프지에 남은 채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는 아직 발도 들여놓지 못했다. 
일단 오는 7월 2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토론토로 전세기를 띄워 선수단이 이동하기로 결정하면서 류현진의 로저스 센터 입성도 한결 가까워졌다.
연방 정부가 격리 없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면 류현진은 7월 4일부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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