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호날두, 파격 헤어 스타일로 패션 기행은 계속..."제발 다시 잘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30 14: 30

꽃무늬에서 브로콜리까지. 호날두의 패션 기행은 계속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 동료 후안 콰드라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서 호날두는 '폭탄머리' 콰드라도와 비슷한 '브로콜리 머리'를 공개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CR 7'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호날두지만 평소 최악의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악명을 얻고 있다.

타고난 외모와 몸매에도 불구 패션 센스가 아쉽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28일 꽃무늬 상하의와 동그란 안경 패션 스타일로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당시 여러 팬들은 호날두의 패션에 대해 비판하며 "그래. 좋은 스타일은 어디 있지"라고 비꼬거나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한 번 입어보는 것은 어때"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패션뿐만 아니라 호날두의 경우 가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시도해서 큰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짧은 머리에서 헤어밴드를 착용하며 본래 용도와 달리 멋을 부리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는 짧은 꽁지 머리를 하며 사무라이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폭탄 머리'로 유명한 콰드라도와 비슷한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콰드라도보다 살짝 긴 그의 머리는 마치 브로콜리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에도 팬들은 호날두의 센스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여러 팬은 "왜 저런 머리를 하는거야"라거나 "제발 머리를 다시 잘라"라고 고개를 저었다.
호날두의 과거 팀 동료인 메드히 베나티아 역시 브로콜리로 변신한 호날두의 셀카에 대해 이모티콘을 통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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