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그룹, 웨이모와 손잡고 L4 자율주행 기술 개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6.29 09: 04

 볼보자동차그룹(Volvo Car Group)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부분의 세계적인 리더,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웨이모는 이 협약으로 볼보자동차그룹의 L4 부문에서 독점적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됐다. L4는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정의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먼저 웨이모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를 차량호출 서비스(라이드헤일링, Ride-hailing)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이동성 중심의 전기차 플랫폼에 통합하는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그룹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인 헨릭 그린(Henrik Green, 사진)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생활, 업무, 여행하는 방식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웨이모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볼보자동차에 있어 새롭고 흥미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모의 애덤 프로스트(Adam Frost) 최고 자동차 책임자(CAO, Chief Automotive Officer)는 “앞으로 수년 내에 웨이모 드라이버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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