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승리 시동' 플렉센, NC전 첫 위닝시리즈 안길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8 06: 03

플렉센(두산)이 승리 불운을 털어내고 팀에 위닝시리즈를 안기기 위해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NC는 주말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로 맞서고 있다.
올 시즌 NC와의 두 차례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를 당했던 두산에게는 위닝시리즈 수확을 노릴 수 있는 상황. 플렉센이 선발로 나선다.

플렉센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지독하게도 승운이 없었다. 시즌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6일 KIA전에서 타구에 허벅지 부분을 맞아 한 차례 등판을 걸렀던 플렉센은 17일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4이닝 3실점으로 완전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23일 SK전에서 6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2실점을 했고, 시즌 3승 째를 거뒀다. 6경기 만에 승리 투수이기도 하다.
NC를 상대로는 지난달 20일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NC는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9경기 중 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남다른 안정감을 뽐내기도 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10일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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