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점포’ 키움, LG 꺾고 DH 1차전 승리…7연승 질주 [잠실 리뷰]

[OSEN=잠실, 조은정 기자]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1,3루 키움 김하성이 선취 좌월 스리런포를 때려낸 뒤 조재영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
‘김하성 3점포’ 키움, LG 꺾고 DH 1차전...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승을 질주하며 더블헤더 첫 경기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5연패에 빠졌다.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승을 질주하며 더블헤더 첫 경기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5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태훈-이영준-조상우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지난 12일 이후 오랜만에 등판해 시즌 8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와 전병우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LG는 선발투수 윌슨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정근우는 3안타를 날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키움은 3회초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에는 전병우-김규민-서건창의 3타자 연속 안타를 한 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5회말 이천웅과 정근우의 연속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라모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2점을 따라붙었다.

키움은 8회초 박병호의 2루타에 이어서 박준태와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김혜성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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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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