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경기 도중 쓰러졌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1회말 김강민의 2타점 3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2회초 다시 3-6 역전을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2회초가 끝나고 공수교대를 하던 도중 덕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까지 SK 덕아웃으로 이동해 걱정을 할만큼 상황이 심각했다.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현재는 의식을 어느정도 찾은 상황이며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중이다.SK는 최근 7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염경엽 감독은 길어지는 연패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