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기 iOS 14 공개...홈화면의 대대적 재구성 

iOS 14의 홈 화면 위젯.
애플, 차기 iOS 14 공개...홈화면의 대대적...
[OSEN=강희수 기자] '홈화면의 대대적 재구성'. 미국 현지시간 22일 공개된 애플의 차기 모바일 OS(운영체제)...


[OSEN=강희수 기자] '홈화면의 대대적 재구성'. 미국 현지시간 22일 공개된 애플의 차기 모바일 OS(운영체제) 'iOS 14'는 이용자들에게 우선 시각적으로 큰 변화를 보여줬다. 홈화면 구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대로 홈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고 디자인도 시원시원해졌다.

애플은 22일, 사상 처음 온라인 베이스로 'WWDC(세계개발자컨퍼런스) 20'를 열었다. 해마다 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애플의 차기 OS를 공개하는 자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애플도 홈화면의 재구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위젯과 앱 보관함이 모두 재설계 됐다. 위젯은 앱 디자인의 다양화를 가져왔다. 그 동안 천편일률적이던 앱 디자인은 위젯으로 인해 홈 화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시의적절한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하고 어느 홈 화면에서든 다양한 크기로 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위젯의 스마트 스택을 생성할 수 있는데, 스마트 스택은 시간, 위치 및 활동을 토대로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적절한 위젯을 표시한다.

홈 화면 페이지는 업무, 여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관심 분야에 대한 사용자에게 맞춤 설정된 위젯을 표시할 수 있다. 홈 화면 페이지의 끝에는 앱 보관함이 있는데, 사용자의 모든 앱을 하나의 간단하고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보기 방식으로 자동 정리하고 현재 유용할 수 있는 앱을 지능적으로 표시하는 새로운 공간이다. 사용자는 표시할 수 있는 홈 화면 페이지의 수를 선택할 수 있고 앱 보관함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페이지를 쉽게 숨길 수 있다. 이전 버전에도 있던 기능이 좀더 세밀해졌지만 이용자들은 우선 달라진 앱 디자인의 크기의 다양화에 주목하게 된다. 같은 카테고리에 묶인 앱들도 크기를 달리 해 자주 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뒀다.

애플 iOS14의 홈화면 구성.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전화 기능이 다른 앱과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앱을 사용하는 도중에 페이스타임이나 전화가 와도 사용자는 계속해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과 전화, 시리는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이라는 별도의 홈화면 디자인을 통해 작동하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이제 또 다른 앱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찍거나 페이스타임 통화를 할 수 있다.

iOS 14의 화면 속 화면 기능.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iOS 14는 홈 화면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아이폰 경험의 가장 대표적인 요소들을 탈바꿈시킨다”며 “아름답게 재설계된 홈 화면의 위젯, 앱 전체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앱 보관함, 그리고 빠르고 쉽게 탐색하는 앱 클립스를 통해, 아이폰은 한층 더 강력하고 사용하기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iOS 14의 앱 클립스 기능.

앱 클립스는 특정 제품이나 비즈니스와 연계해 필요한 것을 주변에서 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스쿠터 대여하기, 커피 구입하기, 또는 주차요금 내기 등과 같은 특정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수초 내 로딩된다. 앱 클립스는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앱 클립스 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태그 및 QR 코드를 통해 쉽게 탐색 및 접근할 수 있다.

메시지는 친구 및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추적인 존재로, 이제 이들과 연결되고 중요한 메시지에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더욱 쉬워진다. 사용자는 자신의 메시지 목록 상단에 대화를 고정할 수 있고, 멘션 및 메시지별 답변을 통해 활발한 그룹 채팅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이미지나 이모티콘을 이용해 그룹 사진을 설정할 수도 있다.

iOS 14의 달라진 메시지 페이지.

지도 앱은 새로운 자전거용 길찾기, 전기차 경로 및 맞춤 설정된 가이드를 통해 탐색과 탐험이 더욱 쉬워진다. 자전거용 길찾기는 오르막길, 거리의 혼잡도 및 경로 내 계단 존재 여부를 고려한다. 전기차 경로에는 현재의 차량 충전 정도 및 충전기 유형을 토대로 계획된 경로를 따라 충전소가 추가된다. 가이드는 신뢰할 만한 자료에 의해 도시 내 가볼만한 곳을 하나의 맞춤 설정된 목록으로 제공한다. 가이드를 통해 인기 있는 새로운 레스토랑을 탐색하고, 인기 있는 관광지를 찾는 게 가능해졌다.

iOS 14의 지도 앱.

개인정보 보호 기능고 강화 된다. 모든 앱은 추적에 앞서 사용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 앱 스토어 제품 페이지에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보고한 개인정보 보호 관행의 요약 정보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기존 계정을 애플 로그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앱에 위치 정보 접근을 허락할 때 자신의 정확한 위치가 아닌 대략적인 위치를 앱 개발자들과 공유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번역은 대화를 가장 훌륭하고 편리하게 번역하기 위해 고안된 앱으로, 11개의 다양한 언어로 음성 및 텍스트의 빠르고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모드는 사용자가 프라이빗한 음성 및 텍스트의 번역을 위해 앱의 기능을 오프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카 키 기능도 눈길을 끝다. 사용자는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를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일을 할 수가 있게 된다. NFC를 통해 올해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능은 차량에 호응 가능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iOS 14의 개발자 프리뷰는 개발자 페이지에서 곧바로 회원들에게 제공된다. 일반 베타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iOS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은 올 가을 아이폰 6S 및 후속 기종 소지자들이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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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