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인증했다’… SK텔레콤 ‘점프AR・VR’, LOL 기반 콘텐츠 도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22 12: 44

 SK텔레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게이머들은 이제 챔피언과 사진을 찍고, 전장 ‘소환사의 협곡’에서 직접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해졌다.
22일 SK텔레콤은 ‘점프AR’ 앱 내에 LOL의 챔피언 야스오, 아칼리가 등장하는 AR 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오픈했다. 
야스오, 아칼리는 LOL의 게임 캐릭터로, 이용자는 ‘점프AR’ 촬영 영상에서 각 캐릭터의 동작, 음성, 효과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야스오, 아칼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면 ‘점프AR’의 상단 메뉴 중 ‘AR 플레이스’ ‘LOL 파크’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 제공.

‘점프AR’의 촬영 콘텐츠는 T1의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직접 체험했다. SK텔레콤 측은 “최근 이상혁은 챔피언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짧은 영상이지만 SNS에 게시한 지 4일 만에 조회수 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LOL 소셜룸에서는 공식 전장인 ‘소환사의 협곡’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용자는 마이룸에서 야스오, 아칼리의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택하고, 소셜룸에서 ‘소환사의 협곡’을 선택해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전장 속을 거닐면서 다른 아바타와 함께 무기를 찾아볼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본부장은 "점프AR·VR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LOL 게임의 주인공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게임 속 판타지를 즐기는 새로운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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