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머신 건 켈리, 불륜 아니라더니..'키스 데이트' 포착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18 16: 59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의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바에서 최근 염문설에 휩싸인 래퍼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는 바에서 나오며 손을 꼭 잡고 있었다. 또 두 사람이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메간 폭스는 앞서 지난 5월 전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갈등과 화해의 반복 끝에 결국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혼을 결정하게 된 것. 그러다가 메간 폭스가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머신 건 켈리와의 관계가 이혼 사유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메간 폭스의 전 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메간 폭스와 머신 건 켈리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 시점에서 두 사람은 친구"라고 일축했다. 메간 폭스 측 역시 결혼 생활 중 부정한 행위는 없었다고 전면 부인했던 바다.
 
그런가하면 결혼 생활 10년 만에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한 메간 폭스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투병 중이던 때 이미한 차례 이별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측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원인 불명 뇌질환으로 6개월 이상 위중했던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돌아 온 메간 폭스가 그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 당시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침대에 누워서 머리를 겨우 들고 간신히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아직도 당시를 '내 생애 최악의 시기'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같은 메간 폭스의 이별 통보에도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했고 다시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는 듯 했다. 여기에는 메간 폭스의 임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투병과 이별 위기의 트라우마을 견디며 다시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결국 두 사람의 부부 관계는 10여년만에 끝났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가 혼자 촬영하는 시간을 지내다가 '나 자신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결혼한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슬하에 세 아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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