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마스터슨, 3명의 女 강간 혐의.."유죄 확정되면 최대 징역 45년형"[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18 07: 50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LA지방검찰청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대니 마스터슨은 3번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고,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최대 4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다. 그는 지난 수요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강도-살해 부서에 체포돼 33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오후에 풀려났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 마스터슨은 2001년 1월과 12월 사이에 23세 여성을, 2003년 4월 28세의 여성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3년 10월과 12월 사이네 할리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또 다른 23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대니 마스터슨에 대한 공판은 오는 9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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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대니 마스터슨 측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니 마스터슨 측 변호사는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모든 증거가 밝혀지고 목격자들이 증언할 기회가 있을 때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백하다. 마스터슨 부부는 20년 가까이 된 의혹들이 갑자기 제기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ㅂ다았지만 결국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위로받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니 마스터슨은 지난 2016년 말부터 LA 경찰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스캔들 이후 의혹이 제기되면서,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랜치’에서 해고됐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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