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심리학자이자 스타 강사인 김정운 박사와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이 출연해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페스티벌로 관객과 만난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찾기’를 주제로 6월 ‘한밤의 유U;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2007년 창단되어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부산의 실내악 문화를 주도하는부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연주로 이루어진다. 브람스의 ‘헝가리언 댄스 No. 5’,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삽입된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2’ 등 잘 알려진 명곡들 위주로 편성해 관객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은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운(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의 협연, 라라랜드와 시네마천국 OST는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USC전문연주자과정 재학 중)의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2부는 KBS '명작스캔들'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에 대한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해주었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의 강연이다.
'코로나가 가져올 문화변동과 행복'에 관한 강연을 통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에 김정운 교수 특유의 유쾌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현재 우리가 느끼는 삶의 무게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고민거리들을 풀어나가고 ‘행복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코로나로 변화된 우리의 삶으로부터 행복해지기 위한 노하우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