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리 슌♥야마다 유, 코로나19 여파로 美서 셋째 출산 [Oh! 재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03 11: 03

일본 배우 부부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가 미국에서 셋째 아이를 낳았다. 
2일 일본 매체들은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가 최근 미국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리 슌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현재 가족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 중이다. 당초 그는 지난 3월 할리우드 데뷔작 '고질라VS콩'으로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개봉이 11월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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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현지 야마다 유는 지난해 여름 두 아이와 함께 오구리 슌을 따라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미국에서의 생활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자수첩을 새로 마련한 것을 개인 SNS에서 언급해 셋째 출산을 암시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다 유는 일본으로 돌아와 셋째를 낳으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귀국이 어려워져 미국에서 출산을 결심했다. 이에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출산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일본 톱 배우다. 특히 오구리 슌은 '고쿠센',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일본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거두며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가난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4년 열애 끝인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한때 오구리 슌의 불륜 스캔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오구리 슌이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일단락된 바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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