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토종 에이스' 배제성, KT 싹쓸이 패배 막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5.31 05: 05

싹쓸이 패배 위기에 몰린 KT가 토종 에이스를 내세운다. 
KT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우완 배제성을 예고했다. 
지난해 KT 국내 투수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0승) 기록을 세운 배제성은 올해도 ‘토종 에이스’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07로 호투 중이다. 

지난 26일 수원 KIA전에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그로부터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앞서 2경기 모두 내주며 스윕패 위기에 몰린 KT로선 배제성의 호투가 절실하다. 
KT도 좌완 영건 이승호가 선발로 나온다. 지난해 8승을 올리며 선발 자리를 꿰찬 이승호는 올해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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