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오늘 경기를 MVP 뽑는다면 나다."
TES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와 상하이 LPL아레나에서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젠지와 4강전서 3-0 승리를 거뒀다. '369' 바이자하오는 1, 2세트 MVP인 POG를 받아내면서 팀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응한 '369' 바이자하오는 "3-0은 절대 예상 못했다. 최선을 다했던 것이 통한 것 같다. 사실 전날 누가 시드를 받을 지 몰라 젠지전을 충분히 준비를 하지는 못했다"면서 결승 진출을 기뻐했다.덧붙여 '369'는 "젠지가 깜짝 픽을 준비했을 거라는 예상을 못했다. 루시안을 상대했을 때는 라인전이 힘들어도 내가 감당하겠다라고 팀원들과 이야기했다. 오늘 팀 MVP는 내가 아닐까 한다. 누구도 나에게 칭찬해주지 않았다(웃음)"라고 이날 경기 뒷 이야기까지 전했다.
마지막으로 '369'는 "우리가 LPL 내전에서 승리해 MSC 챔피언을 차지하겠다"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