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인종차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분노.."정의 요구하자"[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8 17: 58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분노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8일이 자신의 SNS에 미국 미네소타주 지방 검사의 전화번호를 게재하며, “조지 플로이드와 그의 가족을 위해 정의를 요구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분노한 것.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식당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는 전날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숨졌다. 당시 모습을 촬영한 행인의 영상에 따르면 백인 경찰관 한 명이 수갑을 찬 채 길바닥에 엎드려 있는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눌렀고, 결국 플로이드는 코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뒤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끝내 숨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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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비 SNS
티모시 샬라메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이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앞서 뮤지션 스눕독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에게만 정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카디비도 SNS에 조지 플로이드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더 이상 못 참겠다. 무엇이 필요할까? 내전? 새로운 대통령? 폭력적인 폭동? 지겹다! 이런 짓을 한다고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비겁한 사람인지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미국은 사실은 자유의 땅이 아니라는 것도”라며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를 비롯해 농구선수 콜린 캐퍼닉, 래퍼 티아이 등도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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