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9위’ 릴라드,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 준다면 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부 9위’ 릴라드,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


[OSEN=서정환 기자] 데미안 릴라드(30, 포틀랜드)가 우승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는 오는 7월 시즌재개를 논의하고 있다. 여러 팀들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모여 시즌을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잔여 시즌을 치르는 방법은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거나 몇 경기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서부컨퍼런스 9위 포틀랜드 소속인 릴라드는 27일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 없이 시즌이 재개되면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포틀랜드에 우승 희망이 없다면 자신이 뛰는 의미가 없다는 것.

파장이 일자 릴라드는 28일 ESPN과 인터뷰에서 한층 말을 부드럽게 바꿨다. 그는 “여러 팀들이 8위 플레이오프 막차 자리를 놓고 겨루는 플레이인(play-in) 토너먼트를 치른다면 완벽하다. 다만 곧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완곡한 표현을 썼다.

29승 37패로 서부 9위를 달리는 포틀랜드는 서부 8위 멤피스(32승 33패)에 3.5경기 뒤진 상태다. 동부 9위 워싱턴(24승 40패)은 8위 올랜도(30승 35패)에 5.5경기 뒤져 있다.

하지만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개최되면 하위팀이 단번에 8번 시드를 따서 플레이오프에 임할 희망이 주어진다. NBA는 아직 시즌재개조차 확실하지 않다. NBA는 여러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20-05-28 14:10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