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아이돌 테고시 유야, 코로나19 속 女들과 회식 논란.."활동 중단"[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7 17: 45

일본의 인기 아이돌 NEWS 멤버 테고시 유야가 코로나19 사태 속 회식에 참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NEWS 멤버 테고시 유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사태 선언 중 두 차례에 걸쳐 회식에 참여한 것을 인정,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 발표에 따르면 자숙 기간은 미정이며, 유닛 참여 역시 보류됐다.
테고시 유야는 지난 4월 말 여러 여성을 초대해 회식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새벽 5시 30분까지 도쿄 롯본기 라운지 등에서 여성들과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테고시 유야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아베 총리의 부인과 함께 벚꽃 모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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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회식을 주최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NEWS의 트러블메이커가 됐다. 팬들은 테고시 유야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고시 유야는 모든 연예 활동을 중지하게 됐고,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역시 출연 정지 됐다. 또 쟈니스 사무소 76명이 참여하는 기간 한정 유닛 참여 역시 보류됐다. 
소속사 측은 “전적으로 본인의 자각 부족에 의한 것”이라며, “팬 여러분과 관계자에게는 대단히 미안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테고시 유야의 일탈이 이어지면서 일부 매체는 연내 소속사 퇴소를 예측하기도 했다.
테고시 유야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NEWS의 멤버로, 지난 2003년 데뷔했다.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 ‘질주’, ‘누군가 내게 키스했다’, ‘호타루의 빛’에 출연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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