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치타♥남연우, Hip한 치타母, "남연우? 화를 안 내… 사이코패스 의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5 23: 29

치타와 남연우가 어머니, 정만식과 함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25일에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치타와 남연우 커플이 배우 정만식과 치타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남연우는 "작년에 열애설 났을 때 만식이 형님이처음으로 내게 개인톡을 하셨다. 형님이 나에게 정말 치타의 팬이라고 하셨다. 내게 플레이리스트를 보냈는데 다 치타 노래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만식은 "축하보단 사실이냐고 물어봤다. 약간 싫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연우은 조진웅을 언급하며 "진웅이 형님은 약을 안 먹겠다고 하셨다"라며 치타가 모델을 했던 제품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만식은 "치타의 노래는 자존감을 높이게 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이 높았다"라고 말했다. 정만식은 "자존감이 높은 애들이 말을 안 듣는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옛날에 7살때부터 친구들 앞에서 혼냈다고 엄청 울더라. 내가 말을 못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정만식은 영화 '초미의 관심사' 출연을 언급하며 "내가 특별출연이냐 우정출연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연우는 "우정출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만식은 "너랑 나랑 우정이 깊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정출연은 출연료가 없고 특별출연은 출연료가 있다는 것. 
어머니는 남연우를 보며 "연우는 성격이 너무 좋다. 지금까지 화낸 적이 한 번도 없다. 한 번은 너 사이코패스 아니냐고 했다. 이렇게 화를 안 내다가 집에 가서 접시를 깨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남연우는 "지금 택배에서 문자가 왔다. 집에 접시가 배달됐다고 한다. 가서 좀 깨고 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어머니는 "이런 모습이 나를 웃게 한다"라고 행복해했다. 
이어 어머니는 남연우에게 "너는 내게 점수를 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점수가 다 있다"라고 말하며 예비사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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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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