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멀티골-3G 연속골...수원FC, 충남아산 5-0 대파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24 21: 11

안병준이 3경기 연속골로 수원FC의 리그 연승을 이끌었다. 
수원FC는 24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충안아산FC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승점 6을 기록해 리그 3위로 점프했다. 
안병준은 시즌 개막전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안병준은 이번 시즌 4골 1도움으로 득점 공동 1위, 공격 포인트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경기에서도 안병준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박스 정면서 때린 모재현의 수팅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0분 안병준이 마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수원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초반 안병준은 득점력을 폭발했다. 후반 1분 안병준은 충남아산 배수용을 제치고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5분 후 안병준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완성했다. 
이어 수원은 후반 34분 다닐로가 송수영의 슈팅을 머리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충남아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안병준은 지난 시즌 초반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부상 때문에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 김도균 신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지난해보다도 더 좋은 득점 페이스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향후 일정에서 승격을 목표로 하는 수원의 큰 힘이 될 전망이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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