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아이유, 출연없이 1위x2관왕..NCT127·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종합]

'인기가요' 아이유, 출연없이...
[OSEN=하수정 기자] 아이유가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OSEN=하수정 기자] 아이유가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유의 '에잇', 뉴이스트의 'I'm in Trouble', 볼빨간사춘기의 '나비와 고양이'가 1위 경쟁을 벌였다.

아이유의 신곡 '에잇'은 지난해 미니앨범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한 곡이다. '에잇'은 방탄소년단의 슈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슈가는 피처링 참여는 물론, 아이유와 함께 공동 작곡을 하며 기존에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이 탄생했다.


뉴이스트의 'I'm in Trouble'은 여덟 번째 미니앨범 'The Nocturne(더 녹턴)'의 타이틀 곡이다.

'I'm in Trouble'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R&B POP 장르의 곡이다. 기존에 뉴이스트가 선보인 모습과는 또 다른 과감함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해 티저 영상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볼빨간사춘기의 '나비와 고양이'는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타이틀 곡이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집Ⅰ'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려냈다면, 이번 '사춘기집Ⅱ'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나비와 고양이'는 엑소 백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날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아이유가 차지했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유빈 등이 무대를 꾸몄다.

NCT 127은 지난 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3월 발매한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정규 2집 수록곡 13곡에 타이틀 곡 'Punch'(펀치)를 비롯한 'Nonstop'(논스톱), '너의 하루(Make Your Day)' 등 신곡 3곡과 '영웅(英雄; Kick It)' 무대의 인트로 곡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은 '서곡(序曲; Prelude)'까지 총 17곡이 수록돼 한층 풍성해진 NCT 127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타이틀 곡 'Punch'는 링에 오른 복싱 선수의 귓속에 울리는 역동적인 비트를 가시화해 표현한 어반 소울 힙합 곡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리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NCT 127의 거칠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볼 수 있다.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정규 2집 타이틀곡 '영웅'과 궤를 같이 하는 'Punch'는 강렬하면서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ETERNITY'를 공개하면서 컴백했다. 지난해 10월 '꿈의 장: MAGIC'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꿈의 장: ETERNITY'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정규 1집 '꿈의 장: MAGIC'에 이어 소년들이 성장하며 겪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의 서사를 그려나가는 것.

타이틀 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은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으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나고 불타버린 세계 앞에서 겪는 혼란과 두려움, 친구 관계의 균열로 인한 외로움을 노래한다.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따라가는 유니크한 사운드가 거칠면서도 여린 느낌을 자아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유빈은 네 번째 싱글앨범 '넵넵(ME TIME)'으로 돌아와 솔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신곡 '넵넵'은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송이다. 듣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는 장르적인 다양성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넵넵'은 걸그룹 원더걸스 시절부터 여러 작업을 함께 해온 심은지 작가와 유빈이 뭉쳐서 탄생한 트랙으로 유빈도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이번 곡에서 본인만의 개성과 감성을 극대화했다.



빅스 켄, 러블리즈 류수정 등은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보컬 켄은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변신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사'는 다양한 감정을 켄 만의 목소리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 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를 비롯해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부른 '견뎌야 하는 우리에게'와 '진심으로 갈게', '유성우', 'So Romantic(쏘 로맨틱)' 등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수록곡 '유성우' 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 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설렘과 슬픔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켄의 애절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인다.

걸그룹 러블리즈 류수정은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발매했다.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다.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는 귀여운 비주얼 뒤에 숨은 허스키 음색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러블리즈 류수정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류수정은 러블리즈 멤버 중 케이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동명의 타이틀 곡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는 러블리즈 대표곡 '아-추(Ah-Choo)'의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한 곡으로, 맹수의 나른하고 서늘한 움직임을 묘사한 감각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한층 깊어진 류수정의 짙은 보이스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도 특징이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크래비티, 공원소녀, 나띠(NATTY), 두리, REDSQUARE(레드스퀘어), 류수정, BVNDIT(밴디트), 시크릿넘버, H&D(한결, 도현), 온리원오브, 유빈, 켄(KEN)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20-05-24 16:55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