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 ♥김고은 구출 황후로 공표..김영옥 평행세계 고백 '충격' [종합]

'더킹' 이민호, ♥김고은 구출 황후로...
[OSEN=하수정 기자] '더킹' 이민호가 김고은을 황후로 공표하며 사랑이 더욱 깊어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OSEN=하수정 기자] '더킹' 이민호가 김고은을 황후로 공표하며 사랑이 더욱 깊어진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납치된 정태을(김고은 분)을 구하면서 대한제국 황후라고 공표했고, 구서령(정은채 분)과 노상궁(김영옥 분)이 평행세계를 오갔다는 사실이 공개돼 반전을 안겼다.

이곤은 CCTV를 통해 이림(이정진 분)의 수하들에게 쫓기는 정태을을 찾아냈다. 이어 대한제국에 있는 정태을과 똑같이 생긴 범죄자 루나(김고은 분)를 쫓는 강형사(최무인 분)로 인해 CCTV를 확인한 후 전장 한가운데에 놓인 정태을과 만났다. 기마대를 이끌고 달려간 이곤은 "대한제국 황후되실 분"이라며 지킬 것을 명했고, 이림의 수하들을 모두 처리했다.

정태을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고, "고맙다는 인사는 생략할게. 나 금방 기절할지도 몰라서 말해두는 건데, 보고 싶었어"라며 눈물을 흘린 뒤 정신을 잃었다.

이곤은 정태을이 납치된 염전창고를 찾아, 이림이 정태을을 납치한 이유를 추측했다. 그는 자신의 만파식적 반쪽은 채찍 안에 있고, 이림은 우산에 숨겼을 것이라며, 이림 역시 자신의 만파식적 위치를 눈치챘을 거라 확신했다.

정태을은 자신마저 바꿔치기하려고 했던 이림에게 만파식적을 뺏기면, 뺏긴 쪽의 문은 닫히는 것인지, 그리고 누가 먼저 뺏느냐의 싸움인 건지 물어보며 불안해했다. 이에 이곤은 "뺏기지 않아야 하는 싸움이야. 이건 전부 아니면 전무인 싸움이다"며 안심시켰다. 정태을은 "근데. 이 싸움에서, 당신은 불리하구나. 날 보러오려면, 반드시 그걸 지닐 테니까"라며 눈물을 흘렸고, "걱정 마. 내 것 중 그 어느 것도 안 뺏겨"라고 답했다.

이후 이곤과 정태을은 이곤의 부모님이 결혼한 장소인 성당을 찾았다. 그 고세서 부모님에 관한 러브스토리를 비롯해 자신을 낳고 3년 뒤에 돌아가신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성당을 다녀온 후 번개가 번쩍이는 순간, 이곤의 어깨에 불타는 표식과 고통이 발견됐다. 차원의 문을 넘은 규칙에 균열이 생겼음을 의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과 정태을은 또 한번 키스를 하면서, 깊어진 사랑을 드러냈지만, '차원의 문'의 균열은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대한제국에서 평행세계를 아는 사람은 황제 이곤과 그를 지키는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우도환 분), 그리고 역모를 저지른 이림 정도였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등장해 반전을 선사했다.

한동안 잠적했던 여성 총이 구서령의 방문을 받은 이곤은 천둥이 치던 순간, 구서령에게서 번쩍이는 표식을 발견했고, 그가 평행세계를 이동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시각, 노상궁은 정태을과 차를 마시며 그간의 처사에 사과했고, "지금부터 내가 뭘 좀 물을 것인데 더 묻지는 말고 대답만 할 수 있겠소?"라며 진지한 얘기를 꺼냈다.

노상궁은 "내 이름은 노옥남이오. 아버지 함자는 노기섭, 어머니 함자는 신정애, 여동생 노영남. 난 일천구백삼십이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났소. 열일곱에 떠나와서 고향 소식을 못 들은 지 어언 67년이오. 그래서 묻소, 그 전쟁은 어떻게 되었소. 일천구백오십년 6월에 일어난, 그 전쟁 말이오"라며 대한민국 사람임을 고백해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 hsjssu@osen.co.kr

[사진] '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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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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