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민호, 김고은 향한 마음 전했다..정은채 천둥 상처 발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3 23: 23

'더 킹 : 영원의 군주' 정은채가 대한민국에 대해 알게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는 대한제국으로 납치된 태을(김고은 분)을 구하는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곤은 태을을 찾기 위해 중앙 정보국 요원들까지 동원했다. 이어 형사에게 루나를 쫓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이곤은 CCTV 확인하고는 태을이 부산 본궁으로 이동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태을을 찾으러 떠났다.

대한민국에 있던 조영(우도환 분)은 나리(김용지 분)의 카페에서 구서령(정은채 분)과 마주쳤고 구서령의 뒤를 쫓았다. 구서령의 차를 막아선 조영은 구서령을 압박했지만 그때 의문의 남성들이 나타나 조영에게 총을 쐈고, 구서령은 몸을 피했다. 방탄조끼를 입고 있던 조영은 신재(김경남 분) 덕분에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다.
태을이 있는 곳으로 기마대를 데리고 나타난 이곤은 이림(이정진 분)의 수하들을 모두 처리했고 태을을 힘껏 안았다. 이곤에게 안긴 태을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는 인사는 생략할게 보고싶었어"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궁으로 태을을 데려온 이곤은 치료를 받고 무사한 태을을 보고 안심했다. 태을이 대한제국에 있는 사이 루나가 태을의 모습을 하고 대한민국으로 넘어가 태을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이곤은 태을을 위해 해군 제복을 입고 직접 요리를 하는가하면 코트부터 드레스까지 태을이 입을 만한 옷을 전부 준비했다. 태을은 이곤이 대한민국에서 꽃을 선물할 때 입고 온 옷을 보고 언제 입는 옷이냐고 물었고 이곤은 영광스러운 날에 입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이곤은 태을에게 목걸이를 선물했지만 태을은 "엄청 예뻐서 나도 영광스러운 날에 하려 한다"며 하지 않았다. 태을과 이곤은 함께 병원에 있는 은섭을 보러 갔고 은섭은 태을을 보자 크게 반가워했다. 태을은 이림이 두 세계의 문을 열 수 있는 만파식적의 반쪽을 이곤에게서 빼앗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곤은 "뺏기지 않아야 하는 싸움이다. 이건 전부아니면 전무인 싸움"이라고 말했고 태을은 "그러면 당신이 불리한 싸움이구나. 날 보러 오려면 당신은 반드시 그걸 지니고 있을 테니까"라고 미안해했다. 이에 이곤은 "걱정마. 내 것 중 그 어느 것도 안 뺏긴다"며 태을을 안심시켰다.
이곤은 태을과 자신의 부모님이 결혼한 성당으로 향했고, 서로의 어린시절과 부모님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곤과 태을은 성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했고 사진이 찍히는 순간 시간이 멈췄다. 이곤은 태을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궁으로 돌아왔고, 천둥과 번개가 칠 때 이곤은 불에 타는 듯한 통증에 또 다시 아파했다. 이곤은 "천둥과 번개의 길을 지난 부작용인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태을의 몸은 멀쩡해 의문을 낳았다.
대한제국으로 돌아온 구서령은 이곤이 황후를 공표했다는 말을 듣고 이곤을 찾아왔다. 이곤은 구서령에게 "보도내용은 다 사실이다. 내가 사랑하는 여인이다. 모든 걸음과 모든 시간을 응원하게 되는"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 때 천둥이 쳤고, 구서령의 목에도 불에 타는 듯한 상처가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노 상궁(김영옥 분)은 태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태을에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6.25 전쟁에 대해 물으며 대한민국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더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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