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첫승+나주환 투런포' KIA 5연승 신바람, SK는 3연패 [인천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23 20: 26

KIA가 SK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SK는 3연패. 
KIA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브룩스는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4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승. 나주환이 친정팀 상대로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SK가 1회말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노수광이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오준혁의 투수 글러브 맞고 옆으로 튕긴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진루. 로맥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KIA 선발 브룩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KIA 나주환. / dreamer@osen.co.kr

KIA는 3회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나주환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한승택의 중전 안타가 터졌다. 2루 주자 나주환이 홈까지 뛰어들었으나 태그 아웃, 그 사이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2사 3루에서 김선빈의 중전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KIA는 4회 경기를 뒤집었다. 나지완의 좌전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황대인이 삼진 아웃. 이우성 타석에서 SK 선발 김태훈이 폭투로 주자가 2,3루로 진루했다. 이우성은 유격수 땅볼 아웃됐으나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2-1 역전. 이어 나주환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1호)으로 4-1로 달아났다. 
SK는 5회 정진기가 상대 선발 브룩스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한 점 따라갔다. 7회에는 정진기의 안타, 대타 정의윤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대타 남태혁 타석에서 2볼에서 주자들은 뛰고, 남태혁은 헛스윙을 하면서 1루 주자가 1루로 귀루하다 태그 아웃됐다. 2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 이후 남태혁이 우전 안타로 6-3 한 점 따라갔다. 노수광이 좌완 김명찬 상대로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그러나 대타 김강민은 바뀐 투수 박준표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KIA는 9회 SK 조영우 상대로 한승택, 박찬호의 연속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터커가 밀어내기 볼넷, 나지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8-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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