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영웅→장민호, 송해 향한 감사 담은 헌정 무대..송해 "너무 뿌듯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3 18: 32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송해를 위한 헌정 무대를 꾸몄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송해 가요제 특집을 맞아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최장수 MC 송해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명시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송해와 인연을 맺은 '미스터트롯'의 스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송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것.

여섯 트롯맨들은 "송해 선생님 저희 여섯명 인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해 '청춘을 돌려다오'를 구성지게 불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무대를 본 송해 역시 미소와 손하트로 화답했다.
임영웅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모두 무명시절 송해 선생님 덕분에 용기를 얻고 꿈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이렇게 신바람 나게 또는 울적하게 또는 찌릿하게 여러분들을 만나고 헤어졌던 것이 금년에 40주년이 되는 해다. 언젠가는 여러분들께서 '노래자랑'에서 했던 기억을 가지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오늘인 것 같다. 같이 박수한 번 치자. 너무 뿌듯하고 이렇게 노래를 바치는 여러분 앞에 앉앙아 있으려니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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