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4G 연속 홈런' 모터, "자신있는 스윙 노력...감독님 배려에 감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23 16: 21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본즈 놀이'를 통해서 1군 복귀 이후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모터는 23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2아웃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모터는 LG 유영찬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모터는 퓨처스리그 4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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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는 최근 아내가 입국했고 자가격리에 대한 고충을 모터에게 털어놓으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개인 성적 역시 8경기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에 손혁 감독은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켜 모터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일단 모터는 20일  퓨처스리그 고양 두산전에 첫 출전했고, 이 경기에서 3회 말 좌측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다음날인 21일 고양 두산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22일 고양 LG전에서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모터는 23일 경기가 끝나고 구단을 통해서 “2군에서 히팅포인트와 타격밸런스를 찾기 위해 연습했다. 또 자신 있는 스윙을 통해 정타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홈런을 포함해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오라는 손혁 감독님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2군 퓨처스팀 설종진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격려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1군에 복귀하게 된다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1군에서 말소된 모터는 열흘 뒤인 26일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 될 수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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