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도욱, 백동준 꺾고 4년만에 4강...통산 3번째

2020 GSL 시즌1 아프리카TV 중계 캡처
[GSL] 김도욱, 백동준 꺾고 4년만에...


[OSEN=고용준 기자] 4년만의 4강이었다. 김도욱이 백동준을 꺾고 지난 2016년 GSL 시즌1 이후 4년만에 GS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김도욱은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시즌1' 코드S 백동준과 8강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4년만의 4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로써 김도욱은 통산 3번째 GS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년 만의 4강 진출을 걸고 만난 두 선수의 대결은 예상 외로 김도욱의 완승이었다. 백동준은 김도욱을 상대로 9번 연속 승리를 거뒀던 천적 중의 천적. 하지만 경기는 예상과는 정반대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김도욱이 기막힌 판짜기로 흐름을 주도했다. 김도욱은 '나이트쉐이드'에서 사신 벙커 견제 이후 한 방 병력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서전을 승리했다.

2세트 '시뮬레이크럼'에서도 의료선 지뢰 견제로 백동준을 흔들면서 힘을 키웠다. 지속적인 김도욱의 견제에 백동준은 휘둘렸고, 결국 병력의 차이로 이어지면서 승부는 싱겁게 막을 내렸다.

두 세트를 내리 잡은 김도욱은 3세트 '에버 드림'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자신의 장기인 의료선 견제를 극대화한 전진 군수공장-우주공항을 꺼내든 김도욱은 지뢰와 화염차를 본진과 앞마당으로 보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지속적인 김도욱의 공세에 백동준은 준비 중이었던 암흑 기사를 취소하면서 벼랑 끝으로 몰렸다. 백동준이 거신과 차원분광기 견제를 통해 열세를 극복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도욱은 백동준의 공세를 막아낸 뒤 경기를 매조지었다.

◆ 2020 GSL 시즌1 코드S 8강
▲ 3경기 백동준 0-3 김도욱
1세트 백동준(프로토스, 5시) [나이트쉐이드] 김도욱(테란, 11시) 승
2세트 백동준(프로토스, 11시) [시뮬레이크럼] 김도욱(테란, 5시) 승
3세트 백동준(프로토스, 7시) [에버 드림] 김도욱(테란, 1시) 승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20-05-23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