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9주기, 악플에 경종울린 사망..팬들 애도 이어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23 14: 26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9주기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5월 23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당시 고인은 투신해 사망했고 추락 즉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후송됐다. 
23일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송지선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된 것을 추모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앞서 고인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그 곳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아프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힘든 일들은 다 잊고 편히 쉬시길" 등의 글을 남겼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생전 MBC 스포츠플러스 소속으로 '베이스볼 투나잇 야 시즌3'를 진행하며 '야구 여신'이라 불리는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사망에 앞서 고인은 한 프로야구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해당 선수와 열애한다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후 이 글을 누가 썼는지 진위 여부 등으로 파장이 커졌고 고인은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특히 온갖 무성한 루머와 악성 댓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시선이 커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망 이후에는 트위터와 미니홈피가 방치돼 있어 또 한번 문제가 됐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강민호 선수 등이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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