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버거소녀→세상 힙한 10개월 임신부..기저귀 가방까지 '핫'[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23 10: 48

배우 양미라가 임신부가 된 후 더 '핫'해진 일상을 공유 중이다.
양미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으히히 너무 귀엽잖아. 루야 기저귀가방 하나 고르라는데 다 예뻐서 몽땅 들고 튀는 현장입니다”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미라는 색상이 다른 세 개의 귀여운 기저귀 가방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글에 적은 대로 모두 마음에 드는지 양손을 이용해 가방을 들고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다. 

양미라는 현재 10개월차 임신부임에도 불구하고 배만 볼록하게 나왔을 뿐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팔 다리 등에는 살이 거의 붙지 않은 모습이다. 임신 초에는 SNS에 "아니 먹덧이 이렇게 무서운거예요??ㅠㅠ전 이제 고작 17주차인데 6킬로나 쪘어요"라며 체중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던 것.
더불어 양미라는 만삭 임신부임에도 불구하고 스키니진, 원피스, 야상, 정장 재킷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센스 있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언니!! 10개월 임산부가 이렇게 힙하기 있기에요..??? 멋있는 언니"란 댓글을 달기도. 이에 양미라는 "어머!!니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부끄럽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양미라는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과 결혼했고,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팬의 성별 질문에 아들이라고 솔직하게 답한 바 있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햄버거 CF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어여쁜 당신', '주주클럽', '세자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연극 '러브레터' 등에 출연했으며 '힙합의 민족2', '매력티비', '어쩌다 오른'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오랜 공백기를 거치기도 했지만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층 친근한 연예인으로 자리잡았다.
결혼 소식은 2018년 7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바. 당시 양미라는 OSEN에 "저희가 4년 차 커플이다. 자연스럽게 올해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결정됐다. 오래 사귀다 보니까 주변 사람들도 '결혼 안 하느냐'고 물으시더라. 같이 보낸 세월에 확신이 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다. 과묵한 스타일인데 든든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잘 지켜주는 사람이다. 제가 모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면 예비신랑은 자기 가족한테 강한 사람이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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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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