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기적 같은 드라마 사랑해주셔서 감사해..행복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2 23: 14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드라마의 큰 인기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스페셜 1부에서는 방송에 다 담아내지 못했던 비하인드와 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희애는 “처음에 시작할 때 대본을 받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하면서, “기적 같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부부의 세계’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1회의 충격 엔딩 장면에 대해서 “뭐니 뭐니 해도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지선우가 당하는 충격과 배신감, 그런 엔딩이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 그런 엔딩이 충격적이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친구들의 배신이 남편의 배신보다 오히려 더 컸던 것 같다. 그런 배신감, 혼란, 슬픔, 이런 게 밀려와서 사람한테 받는 상처가 제일 크고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것 같다”라고 당시 지선우의 감정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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