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5이닝 4실점...타선 도움으로 첫 승 요건 [오!쎈 부산]

[OSEN=조은정 기자] 키움 브리검 /cej@osen.co.kr
키움 브리검, 5이닝 4실점...타선 도움으로 첫...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브리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4구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15(13이닝 6자책점)으로 다소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는 브리검이다.

이날 역시 페이스가 썩 좋지 않았다. 1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이대호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워 2사 1,3루를 만들었지만 1루 견제 실책을 범해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안치홍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딕슨 마차도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1회를 마감했다.

2회에는 한동희를 삼진, 김준태를 좌익수 뜬공, 추재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타선이 3-1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맞이한 3회말, 하지만 동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민병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손아섭에게 우전안타, 전준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줘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이대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3 동점.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 마차도를 삼진으로 처리,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타선은 쉬지않고 득점을 이어갔다. 4회 1점, 5회 1점을 뽑아냈다. 일단 브리검은 4회 한동희를 3루수 땅볼, 김준태를 1루수 직선타, 추재현을 투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1사 1,3루를 만들었다. 손아섭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면서 1사 2,3루가 됐고 결국 이대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차도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억제하고 5회까지 마무리 지었다.

결국 5-4로 앞선 6회말 김재웅과 임무를 교대하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일단 승리 투수 자격은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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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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