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행당동→옥수동 이사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면"[★SHOT!]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2 16: 59

개그맨 이정수가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이 이 집에서 마지막 밤이다. 이 집에서 참 행복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수는 "우리 아이에게 딱 한가지 바람이 있다"며 "이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돼서 서 있을 곳이 어떤 곳일진 모르겠지만, 그 곳이 자갈밭이든 흙밭이든 스스로 그 곳을 꽃밭으로 만드는 능력을 갖길 바란다"고 가장으로서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오늘도 우리 가족이 있는 주변만이라도 꽃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알게 모르게 우리 가족에게 영향 받고 행복의 변화가 생긴 모든 이웃들이 앞으로도 쭉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이제 내일부터 또 다른 곳에서 행복한 꽃밭을 만들어 갈 거다"라며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공짜가 아니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정수는 서울 행당동에서 가까운 옥수동으로 이사했다. 이에 이정수는 "가까운 거리"라며 "내일 이사"라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한편 이정수는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토크콘서트, 연기 활동, 책 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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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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