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빠본색' 관계자 "길, 당당한 아빠의 모습 기대해달라..당분간 계속 출연"(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2 16: 05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예능을 통해 처음으로 아내, 아들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계자가 “당당한 아빠로서 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채널A 예능 ‘아빠본색’의 제작진은 22일 오후 OSEN에 “길이 ‘아빠본색’을 통해 당당한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길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가장으로서 새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길이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10살 연하의 아내 보름 씨와 20개월 된 아들 하음 군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길은 자숙기간을 가진 지난 3~4년간의 시간이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 정반대였다며 아빠로서 아들에게,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길과 가족의 방송 분량이 정해진 것은 없다”며 “당분간 계속 출연한다”고 밝혔다.
길과 가족의 방송분은 24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