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자유계약신분이 되어 새 소속팀을 구한다.
김연경 측은 "구단에서는 김연경이 남은 선수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기를 기원했다"면서 "김연경 선수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2년간 많은 지원을 해준 구단 관계자 및 동료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 터키리그에 첫 진출한 뒤 '명문' 페네르바체와 6시즌을 함께했다. 2017년 잠시 중국리그 상하이에서 뛰었고 이듬해 터키 엑자시비시를 통해 터키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 전역에서 확산이 되자 지난 4월 15일 귀국했고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터키 리그 등이 모두 취소되며 터키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한편, 김연경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