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박재범 急통화 "생일인데 왜 나 안불렀어" (ft.6년만의 규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1 23: 30

백종원이 박재범에게 전화를 걸었다. 
21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박재범의 생일 축하 전화를 걸어 규현과의 만남을 제안했다. 
이날 백종원은 "무를 이용해서 무덮밥을 만들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치킨무 크기로 무를 자른 후 고기와 갖은 양념을 넣고 끓였다. 규현은 백종원이 간장을 넣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간장은 백종원 간장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가까이 와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야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김희철에게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희철은 평소와 달리 발전된 칼질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백종원은 "잘했다. 요즘 물이 올랐다"라고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재범이도 불러서 칼질을 가르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재범이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며칠 전에 생일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생일인데 나를 안 부르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고 바로 박재범에게 전화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재범이를 안 본지 6년은 된 것 같다"라며 "둘 다 바빠지면서 연락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둘이 친했다가 지금 연락도 안한다. 지금 규현이 귀가 빨개졌다.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전화를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때 박재범에게 전화가 왔다. 백종원은 "너 어제 생일이었다며 근데 왜 날 안 불렀나"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박재범은 "어떻게 부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지금 우리 게스트가 한 분 나왔다. 목소리만 듣고 이름을 맞춰봐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재범은 규현의 목소리를 듣기도 전에 "규현이 아니냐"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규현은 박재범의 전화를 받고 "너 잘 지냈어"라며 "너 어제 생일이었다며 왜 날 안 불렀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어떻게 부르냐. 다음 년도에 불러주겠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둘이 6년 동안 연락을 안 한 계기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서로 너무 바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규현이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다시 만날 의향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우리 예전처럼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새롭게 시작하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백종원은 "내년 생일에는 꼭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년 생일 초대 받기 위해 선생님 타투하실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박재범에게 "다다음주에 완도에 갈 건데 너도 와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재범은 "스케줄 취소하고 가겠다"라고 흔쾌하게 허락했고 완도에는 규현도 찾아와 두 사람의 만남이 예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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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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