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원태인, 시즌 첫 QS+ 달성에도 시즌 2패째…최고 147km [오!쎈 대구] 

[OSEN=대구, 곽영래 기자]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삼성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졌잘싸' 원태인, 시즌 첫 QS+ 달성에도 시즌...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삼성...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지만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원태인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올 시즌 세 차례 등판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었다.

1회 이천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김현수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의 좌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내줬다. 로베르토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김민성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원태인은 2회 박용택, 정근우, 유강남을 삼자범퇴 처리한 데 이어 3회 오지환과 이천웅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잡아냈다. 김현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채은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웠다.

4회 라모스의 중전 안타, 박용택의 좌중간 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내몰린 원태인.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5회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을 꽁꽁 묶으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원태인은 6회 선두 타자 라모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의 출루를 봉쇄했다.

원태인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성 타선은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6회를 제외하고 매 회 누상에 주자가 나갔으나 득점과는 무관했다.

원태인은 0-2로 뒤진 8회 장지훈에게 바통을 넘겼다. 삼성은 8,9회 두 차례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시즌 2패째를 떠안게 됐지만 시즌 최고의 투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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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