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이동휘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1 15: 11

배우 이동휘 주연의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이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도극장'은 사는 게 외롭고 힘든 청년 기태(이동휘)가 고향으로 내려가 뜻밖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이야기이다.
벌교 터미널에 고속 버스가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은 주인공 기태가 거듭된 사법고시 낙방으로 고향에 돌아와 국도극장에서 일하게 된 후 가족들과 겪는 갈등, 그리고 동창생 영은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은과 데이트하며 행복해 보이는 기태가 굶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울컥하는 모습, 고등어를 앞에 두고 우는 모습 등은 극 중에서 그가 겪을 일련의 사건들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당신은 지금, 괜찮은가요?’, ‘괜찮아요, 나의 지금이 그리 영화 같진 않더라도’라는 문답은 고단한 현실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힐링 무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국도극장'은 이달 말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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