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치는 자유에요' 포체티노, 이제 토트넘 보상금 없이 선임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19 08: 3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됐다. 보상금이나 협상 없이 마음대로 다른 구단에 부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토트넘 구단에 보상금을 지불할 필요 없이 다른 구단에 부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1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그래도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을 인정해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에는 경질 이후 6개월 동안은 다른 구단에 부임할 경우 토트넘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서 경질된지 6개월이 지났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된 포체티노 감독은 위약금 없이 다른 구단으로 부임할 수 있게 됐다.
미러는 "만약 6개월이 지나기 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보상금을 지불하거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했어야 한다. 이제는 자유롭게 그를 선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서 적은 예산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자연히 그는 엄청난 인기를 끌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디 국부 펀드 인수가 유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뉴캐슬을 제외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