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QS+한석우 홈런’ 파주 챌린저스, 개막전서 용인 빠따형 제압 [독립리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08 19: 15

파주 챌린저스가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파주시 챌린저스는 8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 스타디움 2구장에서 열린 ‘제 2회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용인시 빠따형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선발 투수 이영현이 6이닝 8피안타 1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가운데 한민우(2⅓이닝 2실점)-장민성(⅔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지켰다.

[사진] 파주 챌린저스 제공

용인 빠따형은 최병욱이 2⅔이닝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류정호(0이닝 1실점)-양진하(⅓이닝 1실점)-천윤호(2이닝 1실점)-이지태(⅓이닝 1실점)-김경묵(2⅔이닝 무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용인 빠다형에서 나왔다. 2사 후 이재원의 안타 뒤 2루와 3루를 훔쳤고 박세훈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았다.
3회에도 용인 빠따형의 추가점이 이어졌다. 1사에서 서지호의 안타에 이어 김상현의 볼넷, 김건우의 적시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 파주 챌린저스가 집중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 2사 후 석지훈과 이민석의 연속 안타와 김병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사훈과 아하님의 연속 적시타가 나왔고, 3-3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파주는 4회에는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지준룡의 안타 후 한석우의 홈런이 나와 5-3을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파주는 지준룡이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고, 한석우의 땅볼로 추가 진루를 한 뒤 상대 폭투로 추가점을 뽑았다.
용인은 9회 1사 후 볼넷 3개를 얻어낸 뒤 권현우의 땅볼과 폭투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찬스가 이어졌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파주 챌린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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