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곤·박신지·변우혁 등 28명 상무 서류 합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10 11: 04

국군체육부대가 10일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선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야구 부문은 28명이 서류 전형을 통과한 가운데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여럿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T 위즈 투수 정성곤. 2015년 KT에 입단한 정성곤은 1군 통산 150경기에 등판해 9승 28패 8세이브 16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85. 지난해 52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 8세이브 11홀드(평균 자책점 5.53)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두산 마운드의 기대주 박신지와 배창현,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홈런왕 변우혁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유망주 공민규 윤정빈 등 각 구단들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홍원빈도 일찌감치 병역의 의무를 마치기 위해 지원,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정성곤/ sunday@osen.co.kr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력 측정, 신체 및 인성 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what@osen.co.kr
[사진] 국군체육부대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