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 통산 300홈런 눈앞에 두고 현역 은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10 09: 19

콜로라도 로키스 내야수 마크 레이놀즈(37)가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레이놀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젠 다른 일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은퇴 의사를 전했다. 
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레이놀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에서 뛰었다. 

[사진] OSEN DB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은 2할3푼6리(5432타수 1283안타)에 불과하나  298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871타점 794득점 OPS .78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 로키스로 다시 돌아온 그는 타율 1할7푼(135타수 23안타) 4홈런 20타점 13득점에 그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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