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파이' 데이브 바티스타X클로에 콜맨, '레옹'⋅'스파이더맨' 케미 잇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10 08: 23

영화 '마이 스파이' 데이브 바티스타와 클로에 콜맨이 '레옹'과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잇는 케미를 예고했다.   
'마이 스파이'(감독 피터 시걸)가 데이브 바티스타와 클로에 콜맨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틱톡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레옹',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동'을 잇는 케미 폭발 무비 계보를 이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영상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배우 데이브 바티스타와 슈퍼 루키 클로에 콜맨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 변신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영상 속 청바지와 캐쥬얼한 티셔츠 차림의 두 사람은 선글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블랙 시크룩으로 단번에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스타일이 바뀐 두 사람은 '마이 스파이' 속 캐릭터를 연상케한다. 극 중 덩치는 프로, 실력은 제로 스파이 JJ로 분한 데이브 바티스타와 범상치 않은 감시 대상 1호 소피를 연기한 클로에 콜맨은 의외의 신선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상상불가 두 사람의 색다른 조합은 예측불가 상황 퍼레이드 속 어마어마한 키와 피지컬 차이만큼 빅재미 코믹 앙상블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커다란 덩치와 다른 소녀 감성의 JJ와 러블리하지만 누구보다 당돌한 소피의 상반된 캐릭터 설정은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쉴 새 없는 웃음 폭탄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콤비 플레이를 담은 '마이 스파이'가 '레옹',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동'의 나이차를 초월한 케미 폭발 계보를 잇는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와 오마주를 양산하는 '레옹'의 레옹과 마틸다는 시그니쳐 비주얼과 독특한 분위기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레옹을 연기한 장 르노와 마틸다의 나탈리 포트만은 공감을 자아내는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명불허전 최고의 케미로 인정받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와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멘토와 멘티라는 흥미로운 관계 속 눈부신 케미를 완성시켰다. 본격 어벤져스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은 선배 히어로 아이언맨의 진심 어린 충고를 통해 점차 성장하며 폭발적인 히어로 액션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10대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수다스러움을 가진 스파이더맨과 남다른 유머감각의 아이언맨은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유쾌한 재미까지 더했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동'의 거석이 형을 연기한 마동석과 택일 역의 박정민은 상상초월 비주얼만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택일과 뜻하지 않은 동거를 시작으로 티격태격 유쾌한 코믹 에너지를 발산한다. 독보적인 존재감의 ‘거석이 형’과 까칠하지만 순수한 ‘택일’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쿵짝 잘 맞는 절친 케미로 역대급 막강한 웃음을 전했다.
'마이 스파이'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대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다. 오는 29일 개봉.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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