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의 귀여움담당 ‘인간비타민’ 김소림 치어리더와 봄꽃 데이트 [서정환의 사심인터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09 18: 10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스포츠가 중단되면서 우리의 삶도 힘들어졌다. 집에만 있으면서 우울해 할 농구팬들도 많을 것이다. OSEN에서 독자들의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인간 비타민’ 김소림 치어리더를 만났다. 그녀의 상큼발랄한 매력속으로 빠져보자.  
-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소림입니다. 이제 치어리더 2년차입니다. 
- 이름이 참 예쁜 것 같아요. 뜻이 무엇인가요?
밝을 소에 수풀 림자에요. 작명소에서 지어주셨어요. 항상 밝게 살라는 의미에요. 
- 치어리더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원래 보컬전공으로 실용음악을 전공했어요. 취미가 유튜브영상 따라추기입니다. 춤을 따로 배워본적은 없는데 춤이 더 끌렸어요. 댄스팀을 알아보다가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게돼 지원했어요. 춤이 좋아서 혼자 있을 때도 최신영상을 따라 췄어요. 
- 팀에서 어떤 것을 담당하고 있나요?
비타민 같은 활력소 입니다. 말하는 걸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입니다. 우리 팀 막내들도 팀에서 다 ‘귀여움’을 노리고 있어요. 저도 분발하려고요. 저도 양갈래 머리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호호. 
-코로나 영향으로 요즘에 경기가 없잖아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생계유지를 해야 해서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요. 경기를 너무 하고 싶어요. 흑흑
- 좋아하는 음식은?
다 좋아하는데 한식을 제일 좋아해요. 떡볶이도 좋아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도 가장 생각나요. 밥도 좋아해요. 찌개를 먹어도 볶음밥을 무조건 가야해요. 김가루와 치즈가루도 뿌려서 먹어요.  
-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데? 유튜브 욕심도 있나요?
치어리더를 하기 전에는 SNS에 얼굴 사진을 안올렸어요. 치어리더를 하면서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SNS를 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먹방도 하고 싶고 메이크업 방송도 하고 싶어요. 팀원들과 여행 브이로그도 하고 싶어요. 
- 친한 동료는 누구? 조영채 치어리더와 사진을 많이 찍으셨더라고요.
영채가 처음 들어왔을 때 별로 안친했어요. 영채 성격이 저랑 반대거든요. 프로필 사진 찍을 때 처음 만나서 이야기가 잘 통해요. 영채가 동생인데 언니 같은 스타일이에요. 
- 섹시한 포즈와 귀여운 포즈 중 자신감 있는 포즈는?
살짝 귀여운 쪽인거 같아요. 제가 좀 귀엽다는 소리를 들어요. 
 
-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신곡이 나오면 춤을 따라추고 열심히 해요. 경기가 없어서 춤을 출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요. 요즘 itzy의 워너비를 추고 있어요. 무대에서 가장 하고 싶은 곡입니다. 
- 심심할 때 취미는?
드라마를 한 번에 몰아서 봐요. 요즘 ‘이태원클라쓰’를 보고 있어요. 너무 재밌어요. 저는 조이서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저도 조이서처럼 직진하고 적극적인 스타일입니다. 연애할 때도 직진하는 스타일입니다. 연애할 때 제가 먼저 고백하기도 해요.  
- 좋아하는 노래는?
힙합 빼고 다 좋아해요. 잔잔한 슬픈 음악도 좋아해요. 리듬 있는 노래도 좋아해요. 분위기에 따라 다 좋아해요. 
- 친한 동생이 보이그룹 멤버가 있다고 하던데?
예술고등학교 때 2년 후배가 보이그룹이 됐어요. 되게 축하해줬어요. 예술고에 처음 가서 저도 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고등학교 때 보컬전공을 하고 부전공으로 피아노도 했어요. 
- 자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다 제 얼굴보고 여성스러울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입니다. 털털한 매력이 있습니다. 
- 화이트데이에 캔디는 받으셨나요?
못 받았어요.ㅠㅠ 집에서 로맨스 영화보고 대리만족을 했습니다. 아직 일이 더 중요해서 연애할 마음은 없어요. 여유가 생기면 나중에 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없어서 슬퍼요. 팬들을 너무 보고 싶어요. 빨리 경기를 하고 싶어요. SNS에서 많이 활동하겠습니다. 보고 싶어요. / 동영상 최재현 기자 hyun309@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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