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여자부 샐러리캡 총액 23억원 상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4.09 11: 46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제16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여자부 연봉제도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오는 5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개최 시기 및 진행방식 등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연습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참가 선수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방법 외에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자부 샐러리캡을 현실화하고 투명한 임금 제도 운영을 위해 여자부 연봉이 증액된다. 2019-2020시즌 14억원에서 다음 시즌에는 4억원이 증액된 18억원으로 샐러리캡이 상향되며 옵션캡 5억이 신설돼 총 23억원의 샐러리캡이 여자부에 도입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한국 프로배구는 사상 첫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sunday@osen.co.kr

연맹은 남녀부 연봉제도 개선에 따라 원활하고 깨끗한 운영을 위해 구단 연봉 공개 등 검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