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로 시장가치 211억 하락...알리-바란과 어깨 나란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09 12: 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을 손흥민(토트넘)도 피해가지 못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시장가치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6400만 유로(약 845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41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델레 알리(토트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과 함께 640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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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해 6월 생애 최고인 8000만 유로(약 1056억 원)를 찍은 뒤 1년도 안돼 몸값이 1600만 유로(약 211억 원)나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는 손흥민을 비롯한 전 세계 축구 선수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의 전체 시장가치는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92억 유로(약 12조 2106억 원)나 하락했다.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시장가치도 종전 97억 1000만 유로서 18억 4000만 유로나 떨어져 78억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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