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축구선수 시장가치도 12조원 하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09 07: 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도 대폭 하락됐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92억 유로(약 12조 2106억 원) 떨어졌다고 전했다.
유럽 5대리그에선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1 순으로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97억 1000만 유로서 18억 4000만 유로나 떨어진 78억 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스페인 라리가(11억 7000만 유로), 이탈리아 세리에A(10억 3000만 유로), 독일 분데스리가(9억 800만 유로), 프랑스 리그1(6억 7100만 유로)도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 1위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10% 하락된 1억 8000만 유로(약 2389억 원)를 기록했다.
2~3위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은 20% 떨어진 1억 2800만 유로(약 1699억 원)를 기록했다.
4~7위인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도 나란히 20% 하락된 1억 2000만 유로(약 1593억 원)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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