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CNN 앵커, 폐 X-레이 공개.."바이러스 보여?" (종합)[Oh!llywood]

‘코로나19 확진' CNN 앵커, 폐 X-레이...
[OSEN=박소영 기자] 뉴욕 주지사의 동생이자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확진 후 자신의 폐 사진을 공개했다.


[OSEN=박소영 기자] 뉴욕 주지사의 동생이자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19 확진 후 자신의 폐 사진을 공개했다.

7일(현지 시각) 자택에서 격리 중인 크리스 쿠오모는 CNN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열이 치솟으면 몸을 웅크리고 버티고 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이어 그는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가장 큰 두려움은 폐 질환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가슴 통증을 느껴 엑스레이를 찍었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폐에 물이 조금씩 차올랐지만 폐렴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쿠오모는 자신의 가슴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연기 같은 게 뭘까 싶다. 그게 바이러스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 쿠오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신의 집 지하실에 격리돼 있다. 그럼에도 자신이 진행하는 CNN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의 형은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다.

지난 2일에는 “1일 밤에 열이 엄청 났다. 너무 아프고 떨어서 이까지 부러졌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고열이었다. 근육통도 심했고 떨림이 굉장했다. 환각 증세까지 보였다. 2015년 돌아가신 아버지가 내게 말을 걸더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의 형이자 뉴욕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는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전날보다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욕 내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5489명이다. 미국 전체 사망자는 11000명이 넘었다.

/comet568@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페이스북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클릭!!!]
2020-04-08 11:46

Oh! 모션

HOT NEWS

로딩

OSEN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