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예계, 코로나19 직격탄…시무라 켄 사망→드라마 첫방 연기 [Oh! 재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07 16: 22

일본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드라마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첫방송을 연기한다.
후지TV는 7일 코로나19 감염 확대 영향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새 드라마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후지TV 측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당분간 드라마 촬영 중단을 발표했다. 후지TV 측은 “촬영 일정에 큰 영향이 있어 부득이하게 첫 방송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지TV 제공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은 병원 약사를 주인공으로 한 의학 드라마다. 여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등이 출연한다.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의 첫 방송일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야마자키 겐토 주연의 ‘굿닥터’가 재방송된다.
7일 오전 9시 기준,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52명 더 추가돼 총 3906명에 이르렀다. 사망자는 80명으로, 이 중에는 국민 코미디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무라 켄도 포함돼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극작가 겸 배우 쿠도 칸쿠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신우염 치료를 받고 있던 쿠도 칸쿠로는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최근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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