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9월 개최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4.07 15: 24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9월에 열린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두 차례 연기된 대회를 오는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할 것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제안해 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부산시와 협의해 국제탁구연맹의 동 제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는 9월27일부터 10월4일 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OSEN DB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부산 대회가 2차례 연기됐으나 9월에는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돼 동 대회가 관광중심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휴식을 주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하며 부산시에서도 대회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9월에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전문 인력 및 자원 봉사자 확보 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새로운 각오로 대회를 준비해 탁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권대회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제탁구연맹에서는 이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제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는 내년도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서 부산이 유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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