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끝’ KT 외국인 3인방 합류…훈련 시작 [오!쎈 수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07 13: 23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자가 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윌리엄 쿠에바스, 로하스 멜 주니어가 합류했다. 이들에게는 한국에서 진행한 첫 훈련이다.
이들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했지만, 한국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해지면서 잠시 귀국을 늦추고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한국에 들어온 이들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KBO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달 말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이들은 2주 동안 격리돼 합류의 날을 기다렸다.
오후 1시부터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은 캐치볼을 하는 등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에 들어갔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