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CS] ‘2개 리그 우승’ 타이틀 노리는 원거리 딜러 2人

'뱅' 배준식.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h!쎈 LCS] ‘2개 리그 우승’ 타이틀...
[OSEN=임재형 기자] ‘2020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의...


[OSEN=임재형 기자] ‘2020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의 1라운드 승자전이 모두 끝나면서 우승팀에 대한 윤곽이 조금씩 그려지고 있다. 이변은 없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위 이블 지니어스가 4위 플라이퀘스트를 3-1로 격파하자, 지난 6일 1위 클라우드 나인은 3위 100씨브즈를 3-0으로 완파했다. 경기 내용도 리드를 거의 내주지 않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두 팀이 힘의 격차를 선보이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자연스레 ‘기록 달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블 지니어스, 클라우드 나인에서 각각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이 그 대상이다. 배준식, 제스퍼 스베닝슨 모두 ‘2개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후보자다.

지난 2018년까지 SK텔레콤(현 T1)에서 활동했던 배준식은 LOL e스포츠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다. 지난 2015년 팀 통합 이후 배준식은 ‘페이커’ 이상혁, ‘울프’ 이재완과 함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우승 4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우승 2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2회를 일궜다. 그야말로 SK텔레콤의 전성기와 함께했다.

이블 지니어스가 2020 LCS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배준식은 LCK-LCS 우승 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3번째 선수가 된다. 1호는 팀 솔로미드(Team SoloMid)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러스트보이’ 함장식이다. 지난 2012년 MiG 블레이즈 소속으로 LCK 우승을 꿰찬 함장식은 2014 서머, 2015 스프링 시즌 TSM 소속으로 LCS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번째로 LCK-LCS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팀 리퀴드의 탑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이다. 정언영은 2013 서머, 2014 윈터 시즌 LCK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5년부터 북미 리그에 진출한 정언영은 긴 인고의 시간을 거친 뒤, 지난 2018년부터 팀 리퀴드의 4시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2020시즌을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 제스퍼 스베닝슨은 전임자의 존재감을 완전하게 지울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다. 제스퍼 스베닝슨은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전신인 EU LCS 시절 G2의 3시즌 연속(2016 서머~2017 서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TSM 소속으로 북미 리그에 합류한 제스퍼 스베닝슨은 다소 부진을 겪었으나, 2020년 완벽하게 부활했다. 클라우드 나인이 2020 LCS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제스퍼 스베닝슨은 첫번째로 LEC-LCS 우승 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시즌 전까지 ‘브록사’ 매즈 브록 페데르센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팀 리퀴드의 조기 탈락으로 기회는 제스퍼 스베닝슨에게 넘어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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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09:11